회로 먹지만 스테이크로도 별미인 방어
link  바다사나이   2021-07-09

'방어'라는 이름은 울산에 있는 방어진이란 항구에서 많이 잡혀서 붙었다는 설도 있고 생김새가 방추형으로 생겨 방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방어는 참치와 비슷하게 생겼다.

미끈하고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 낚시꾼들은 '미사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방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대방어'이다. 방어는 크기에 따라 보통 3-5kg인 것을 소방어, 5-8kg인 것을 중방어,
10kg이상인 것을 대방어라고 부른다. 10kg정도면 몸길이가 1미터 정도다.

방어의 생김새가 비슷한 생선이 부시리와 잿방어다. 두 종 모두 날렵한 몸매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주상악골이라 부르는 위턱
뒤끝 모서리 부분을 보면 금방 구분할 수 있다. 이 부분이 각이 져 있으면 방어, 둥글면 부시리이다.

방어는 겨울에 맛이 좋고 부시리는 여름에 맛이 좋다.

식당에서 여름에 방어회를 낸다면 거의 100% 부시리다.

회를 떴을 때 방어는 붉은색이 감도는 반면 부시리는 그보다는 더 흰색이다.




















손수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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